2005. 11. 21. 13:28
얼마전에 구입하였던 리블 머그잔의 현재 모습.


요새 난 뜨거운 물을 가득 담아서 녹차 티백 두개정도 넣는걸 즐긴다

이것이 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따뜻한 머그잔을 손에 움켜지고 있으면..

차가운 내 손이 녹으며, 차가운 내 감정까지 녹아 드는듯 하다.

세상이 추운 겨울이기 때문에..

내 마음도 너무나 춥기 때문에..

난 따스함을-머그잔의 이런 작은 따스함 조차도- 사랑해버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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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