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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2005년 크리스마스 이브.
아즈키
2005. 12. 25. 00:49
떠났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고귀하신 분이 세상에 오셨던 날의 전야에..
나에게 가장 고귀하신 분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이렇게 될 것이란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