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18. 10:29
사진촬영의 셔터와 조리개
사진촬영시 카메라의 셔터와 조리개는 맡은 역할이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서로가 긴밀히 연관되어 있어서 조리개를 쓰려면 셔터도 조작해야 하며, 셔터를 움직일 경우에는 그에 따라 조리개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이들 두 기구를 제대로 조작할 줄 아는 것이 촬영의 기본이 되며, 일반적 촬영은 이 두 기구의 조절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셔터는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동시에 피사체의 움직임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어느 카메라이건 셔터속도는 그 표시가 T, B, 1, 2, 4, 8, 15, 30, 60, 125, 250, 500, 1000, 2000으로 통일되어 있다. T셔터는 수십 초 이상 몇 시간이고 셔터를 열어놓아 장시간 빛을 받아들일 때 쓰는 것으로, 한번 누르면 셔터가 열려 다이얼을 돌려 다른 자리로 바꿀 때까지 몇 시간이든 빛이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교적 고급 카메라에만 있다. B셔터는 누르고 있는 동안은 계속 빛이 들어오지만 셔터에서 손가락을 떼면 닫히게 된다.
1초 이상 수초간 노출을 줄 때 쓰이는 것으로, 거의 모든 카메라에 있다. 1, 2, 4, 8 등의 숫자는 각각 1/1, 1/2, 1/4, 1/8초를 가리키는 것으로 셔터속도가 한 단계씩 빨라짐에 따라(즉, 표시숫자가 한 단계씩 커짐에 따라)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은 1/2씩 줄어들며, 한 단계씩 늦어짐에 따라(즉, 표시숫자가 한 단계씩 작아짐에 따라) 빛의 양이 2배씩 늘어나도록 모든 카메라에 규격화되어 있다. 셔터속도가 빠르면 피사체의 움직임이 정지되고, 느려지면 움직임이 느껴지지만, 그 대신 형체는 흐려지며, 심하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조리개는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동시에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depth of field)를 조절해준다. 조리개의 수치는 1.4, 2, 2.8, 4, 5.6, 8, 11, 16,…으로 되어 있으며, 최하 수치를 개방값이라고 하는데, 이 개방값에 한해서 카메라마다 그 수치가 달라서 1.2, 1.4, 1.7, 1.8, 1.9(때로는 2.8, 3.5, 4, 4.5) 등 제멋대로이지만, 그 이상의 단계, 즉 2 또는 2.8 이상의 단계는 모든 카메라에 공통이다. 이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가 죄어져 빛의 양이 줄어들며(각 단계마다 1/2씩), 숫자가 작아질수록 조리개가 열려 빛의 양이 늘어난다(각 단계마다 2배씩).
조리개를 죔에 따라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핀트가 맞은 부분이 많아지며, 조리개를 열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져 핀트가 맞은 부분이 좁아지므로, 핀트가 맞은 부분만이 또렷이 보이고 나머지는 흐려진다. 따라서, 주된 피사체와 함께 그 배경을 뚜렷이 나타내고자 할 때는 조리개를 죄어주고(숫자가 큰 쪽으로 가도록 조리개를 돌려 맞춘다), 주된 피사체만을 강조하고 배경을 약화시키려면 조리개를 열어줌으로써(숫자가 작은 쪽으로 가도록 돌려 맞춘다)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리개 수치는 그 앞에 F를 붙여 F1.4, F2. 8, F11 등으로 표시한다. 〈셔터와 조리개의 상관관계〉 셔터 속도와 조리개 다이얼의 각 단계는 서로 같은 양의 빛을 받아들이도록 모든 카메라에 공통되게 짜여져 있으며, 이를 이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한 단계를 빨리 해주고자 할 때 셔터만 한 단계 빨리 해주면 노출부족이 되고 만다. 셔터를 한 단계 빨리 해줌과 동시에 조리개도 한 단계 열어주어야 노출이 적정값으로 된다. 반대로 배경을 흐리게 하기 위해 조리개를 열고자 하면, 조리개를 열어준 단계만큼 셔터 속도를 빨리 해주어야 올바른 노출이 얻어진다(단, 자동카메라의 경우에는 조리개만 맞추면 셔터 속도는 저절로 맞게 되어 따로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셔터 1/125초에 조리개 5.6이 적정노출인 경우, 움직임을 정지시키기 위해 셔터 속도를 1/1000초로 찍고자 하면, 이에 따라 조리개를 열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계산해 보면 1/125초에서 1/1000초까지는 3단계를 빨리 한 것이 된다. 따라서 조리개는 3단계를 열어준 2에 놓아야 적정노출이 된다. 반대로 배경을 선명하게 묘사하기 위해 조리개를 16으로 죄고자 할 경우에는 5.6에서 16까지 역시 3단계이므로, 셔터 속도는 3단계를 늦춘 1/15초로 하여야 적정노출이 된다.
*검색하다 네이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사진촬영시 카메라의 셔터와 조리개는 맡은 역할이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서로가 긴밀히 연관되어 있어서 조리개를 쓰려면 셔터도 조작해야 하며, 셔터를 움직일 경우에는 그에 따라 조리개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이들 두 기구를 제대로 조작할 줄 아는 것이 촬영의 기본이 되며, 일반적 촬영은 이 두 기구의 조절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셔터는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동시에 피사체의 움직임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어느 카메라이건 셔터속도는 그 표시가 T, B, 1, 2, 4, 8, 15, 30, 60, 125, 250, 500, 1000, 2000으로 통일되어 있다. T셔터는 수십 초 이상 몇 시간이고 셔터를 열어놓아 장시간 빛을 받아들일 때 쓰는 것으로, 한번 누르면 셔터가 열려 다이얼을 돌려 다른 자리로 바꿀 때까지 몇 시간이든 빛이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교적 고급 카메라에만 있다. B셔터는 누르고 있는 동안은 계속 빛이 들어오지만 셔터에서 손가락을 떼면 닫히게 된다.
1초 이상 수초간 노출을 줄 때 쓰이는 것으로, 거의 모든 카메라에 있다. 1, 2, 4, 8 등의 숫자는 각각 1/1, 1/2, 1/4, 1/8초를 가리키는 것으로 셔터속도가 한 단계씩 빨라짐에 따라(즉, 표시숫자가 한 단계씩 커짐에 따라)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은 1/2씩 줄어들며, 한 단계씩 늦어짐에 따라(즉, 표시숫자가 한 단계씩 작아짐에 따라) 빛의 양이 2배씩 늘어나도록 모든 카메라에 규격화되어 있다. 셔터속도가 빠르면 피사체의 움직임이 정지되고, 느려지면 움직임이 느껴지지만, 그 대신 형체는 흐려지며, 심하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조리개는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동시에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depth of field)를 조절해준다. 조리개의 수치는 1.4, 2, 2.8, 4, 5.6, 8, 11, 16,…으로 되어 있으며, 최하 수치를 개방값이라고 하는데, 이 개방값에 한해서 카메라마다 그 수치가 달라서 1.2, 1.4, 1.7, 1.8, 1.9(때로는 2.8, 3.5, 4, 4.5) 등 제멋대로이지만, 그 이상의 단계, 즉 2 또는 2.8 이상의 단계는 모든 카메라에 공통이다. 이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가 죄어져 빛의 양이 줄어들며(각 단계마다 1/2씩), 숫자가 작아질수록 조리개가 열려 빛의 양이 늘어난다(각 단계마다 2배씩).
조리개를 죔에 따라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핀트가 맞은 부분이 많아지며, 조리개를 열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져 핀트가 맞은 부분이 좁아지므로, 핀트가 맞은 부분만이 또렷이 보이고 나머지는 흐려진다. 따라서, 주된 피사체와 함께 그 배경을 뚜렷이 나타내고자 할 때는 조리개를 죄어주고(숫자가 큰 쪽으로 가도록 조리개를 돌려 맞춘다), 주된 피사체만을 강조하고 배경을 약화시키려면 조리개를 열어줌으로써(숫자가 작은 쪽으로 가도록 돌려 맞춘다)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리개 수치는 그 앞에 F를 붙여 F1.4, F2. 8, F11 등으로 표시한다. 〈셔터와 조리개의 상관관계〉 셔터 속도와 조리개 다이얼의 각 단계는 서로 같은 양의 빛을 받아들이도록 모든 카메라에 공통되게 짜여져 있으며, 이를 이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한 단계를 빨리 해주고자 할 때 셔터만 한 단계 빨리 해주면 노출부족이 되고 만다. 셔터를 한 단계 빨리 해줌과 동시에 조리개도 한 단계 열어주어야 노출이 적정값으로 된다. 반대로 배경을 흐리게 하기 위해 조리개를 열고자 하면, 조리개를 열어준 단계만큼 셔터 속도를 빨리 해주어야 올바른 노출이 얻어진다(단, 자동카메라의 경우에는 조리개만 맞추면 셔터 속도는 저절로 맞게 되어 따로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셔터 1/125초에 조리개 5.6이 적정노출인 경우, 움직임을 정지시키기 위해 셔터 속도를 1/1000초로 찍고자 하면, 이에 따라 조리개를 열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계산해 보면 1/125초에서 1/1000초까지는 3단계를 빨리 한 것이 된다. 따라서 조리개는 3단계를 열어준 2에 놓아야 적정노출이 된다. 반대로 배경을 선명하게 묘사하기 위해 조리개를 16으로 죄고자 할 경우에는 5.6에서 16까지 역시 3단계이므로, 셔터 속도는 3단계를 늦춘 1/15초로 하여야 적정노출이 된다.
*검색하다 네이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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