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1. 12:33
이사를 갔었지.. 일요일에..

이번 집은 18층 '-'

그래서 엘레베이터를 타야한다.


어제 일이다

퇴근후 학교에 들렸다가 밥먹고 뭐하고 하다보니,

늦은 밤에 집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고 있는데..

꼬마 한명이 후다닥 뛰어 가더니 지 혼자 엘레베이터를 탄다.

엘레베이터는 9층까지 올라가더니..

내려오질 않는다

한참을 이상한? 생각에 잠겨있었던 나는 기다리는 것에 실증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5분.. 10분이 지났을까?

위를 쳐다보니, 아직도 9층..

뭘까? 혼자 한참을 생각하는데.. // 앞서갔던 꼬마에 대해-_-

순간.. 느낀건.. -_-

...

내가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사실 -_-;;

어째뜬 무사히 귀가 완료 '-'zz



집에 들어가니, 방에 책상이 들어왔더라..

그래서 방 바닥에 쌓여있는 짐들을 대충대충 집어서 정리를 하고..

글다가 일기들도 읽고, // 매우 유치찬란하였다 -_-.. 태우고싶을만큼

뭔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모았던 각종 추억?이 담긴 상자도 정리하고..

정리하다가 보니 옛추억도 생각나고..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까..

추억에 빠져버렸다-_-



중1때 추억이 생각났다.

중1때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3분거리의 중학교에 다녔고 -_-

그래서 더욱 생각났겠지..

생각해보니 은근여자도 울렸었잖아 -_-;; // 그때는 걔가 왜우는지도 몰랐었다-_-

그땐 조금 양아치 친구도 많이 있었지ㅋㅋ

삥도 뜯고 말이지 -_-;; // 물론 뜯긴게 더 많지만 ㅋ

불량써클이란게 진짜로 있다는것도 알게되었고..

잘못 시비걸었다가 조직의 쓴맛을 볼뻔도 했고 -_-;;

어째뜬 나름대로 좋았던 추억이였지..

정말 정상이였지 그때만해도.. 하아~-_-~



다시 아파트 얘기로 돌아와서

정말로.. 꽤나 전망이 좋다 -_-bb

63빌딩도 보인다 +_+

내.. 아니 우리(나+남동생) 방 창문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당 // + 부록들도-_-

ps. 내방에 정말 창문 낮아서 자살하기 딱좋다


정말로 자살하기 딱좋은..


아래서 올려다본 '-'


하지만 내려다보는 맛이 있다


정말로 모두 나의 발아래ㅋㅋ


이것이 그 문제의 창문-_-



이건 뭔가 막찍힌 이곳저곳 입니다




아마 애용하게될 피씨방 문에 달린 포스터 // 마비잘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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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