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10. 01:58
급행 열차를 탔던 시점에서 느낌이왔다.

그랬어야만 했던 느낌이였다

너무 분명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무시될만큼 분명한 느낌이였다

모든 것들이 마치 나에게 그걸 느끼게 해주기위해 존재하는것 같았다.

너무 강렬히 느꼈고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 느낌대로 할수가 없었다

나는 이성을 잃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그건 정확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결론을 알고나서 너무나 답답했다. 한심했다. 내자신..

기회를 놓쳐버린 느낌이였으니까...

덕분에 나때문에 그런게 그게 너무나 미안하니까

무시해버린 느낌이 그렇게 복수를 할줄은 몰랐으니까..

하지만 이성을 잃었더라도 후회가 없었을꺼라 장담은 못한다.

그래도 역시 후회가 남아서 너무 답답하다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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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