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20. 09:56
회사에 출근했다 // 쫌 지각;
내 노트북을 켜고,
이것 저것 메일확인등을 하고,
늘 하는 여러가지 블로그질등과 잡다한 것을 끝내고 나니,
blank 상태인 Internet Explorer 창 하나가 달랑...
그런데 나도 모르게 친건
www.mabinogi.com
-_-.. // 게다가 엔터까지 눌렀다
미친거같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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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9. 13:57
나를 무겁게 누르고 항상 가슴을 조이고
끝내 몸서리치게 만든 사랑 쓴 독이 되어서
온 몸에 퍼져서 날 해쳐갔죠
검게 그을린 마음도 짙게 녹이쓴 추억까지 모두
늘 힘에 부쳐서 날 아프게했어 날 힘겨웠죠
나를 잊어요 사랑은 버렸어요
이제는 숨쉬며 살수있게 떠나요
그저 나에게 사랑은 그저 첨부터 사치였던거죠
날 숨게 만들고 또 피하게하고 날 밀어냈죠
고작 하루를 살아도 그대 벗어나 홀가분하도록
난 미안하게도 날 버려주기를 꼭 바랬었죠
그대 눈물도 부담될 뿐이에요
이제는 모든게 감당하기 벅차요
고단한 사랑은 내게 깊숙한 상처만이 남았는데
왠지 무뎌진 가슴에 틈이 생겼나봐요
철없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느닷없이 새어나오네요
흐려진 내 눈은 그댈 찾고 있어요
그대 얼굴만 맴돌죠
- M.C the MAX!의 녹이 쓴 추억 中 -
'그 때'의 나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 .
그리고 '당신'에게 주는 나의 너무나도 아픈 '거짓사랑'의 노래 .
하지만 몇 가지 알아둘 것 .
나의 '무뎌진 가슴에 생긴 틈'은 당신에 대한 미움과 증오로 벌어진 것 .
나의 '느닷없이 새어나오는 철없는 눈물'은 당신이 더럽힌 나 자신을 정화시키는 참회의 눈물 .
나의 '흐려진 눈이 찾고있는 그대'는 날 더럽히지 않고 지켜줬어야 했을 바로 당신 .
나의 눈에 '맴도는 그대의 얼굴'은 한때 사랑이라고 믿었던 .
이젠 내 기억의 구석에 착각이라고 치부하고 방치해버리게 된 .
아무리 떠올려도 기억 나지않는 당신의 얼굴 .
이 노래와 글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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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8. 23:03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 임신한걸까.. -_-;;
1000˚ 복숭아.. //ㅅ/
ps. 요새도 팔려나..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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